최근 미국 주식 시장에서 커버드콜 ETF의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증권사들에서도 월배당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 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 상품입니다. 저 또한 JEPI와 JEPQ라는 커버드콜 ETF에 투자하고 있으며, 오늘은 커버드콜과 커버드콜 ETF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주식은 간단한 투자로도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표 주식 ETF인 SPY, QQQ에 대한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앤리치 블로그 보기👆커버드콜이란?
커버드콜 전략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기에 매우 좋은 전략 중 하나입니다. 커버드콜(Covered Call)이란, 특정 자산을 보유하면서 동시에 그 자산의 콜 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의 투자 전략을 말합니다. 즉,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 옵션을 매도해 추가적인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주식을 매수한 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될 때, 콜 옵션을 미리 팔아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할 때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수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 커버드콜 : 특정 자산을 보유하면서 그 자산의 콜 옵션을 매도하는 전략
● 콜 옵션 : 기초자산을 정해진 가격에 미래에 살 수 있는 권리
● 옵션 프리미엄 : 콜 옵션을 매도할 때 받는 금액
이해가 잘 안 되신다면, 다음에 나오는 설명과 이미지를 통해 좀 더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커버드콜의 수익구조
커버드콜 전략을 나스닥100 지수를 기준으로 설명한 이미지가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거나 내리는 상황에서 커버드콜 전략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로축은 주가의 움직임을, 세로축은 이익과 손실을 나타냅니다. 단순한 주가 흐름에서는 주가가 오를수록 이익이 늘어나고,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지수의 수익 구조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커버드콜 전략에서는 얇은 점선이 이를 나타냅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일정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가 오르면 그 수익이 제한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상승해도 수익이 어느 정도 한정되기 때문에 더 큰 이익을 놓칠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수와 커버드콜을 결합하여 만들어진 상품입니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 구조는 주황색 선으로 나타나며, 주가가 상승할 때는 제한적인 이익을, 하락할 때는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 주황색 선이 바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커버드콜 ETF의 수익 구조입니다.
위 그림으로 조금 더 쉽게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주가가 오를 때는 커버드콜 ETF가 지수만큼의 수익을 올리지는 못합니다. 콜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소득을 얻기 때문에, 주가 상승분을 전부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주가가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는 커버드콜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옵션 프리미엄 덕분에 이익이 늘어나고, 특히 하락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더 큰 배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주식 시장이 장기적으로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커버드콜 ETF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SPY, QQQ와 같은 지수 ETF를 꾸준히 모아가는 전략을 사용하면, 수익성과 안정성을 적절히 배분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안정적인 현금흐름
대부분의 커버드콜 ETF는 월배당을 지급하며, 연간 8~10% 수준의 고배당을 자랑합니다. 정기적인 배당을 통해 꾸준한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하락 방어
기초 지수 ETF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주가 하락 시에도 일정 수준의 방어력을 제공하며,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하락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수익 가능성
최근 출시되는 커버드콜 ETF는 지수 상승을 어느 정도 추종하면서도 고배당을 제공해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제한된 상승 가능성
콜 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주식이 크게 상승할 때 그 상승 잠재력을 포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을 덜 얻게 됩니다.
2) 완벽하지 않은 방어
콜 옵션을 매도함으로써, 주식이 크게 상승할 때 그 상승 잠재력을 포기하게 됩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상대적으로 수익을 덜 얻게 됩니다.
커버드콜 ETF 상품
현재 미국 주식 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여러 커버드콜 ETF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JEPI, JEPQ, XYLD, QYLD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도 특히 JEPI와 JEPQ는 월배당과 우상향하는 주가 흐름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 두 상품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커버드콜 ETF가 상장되어 있으며, 원화로 국내 시장에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 등이 대표적인 국내 상품입니다.
2024년 7월 기준, 국내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이 약 3조 6,756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 투자 전략
저는 개인적으로 매월 약 100만 원의 커버드콜 ETF 월배당을 설정해 두었습니다. 8~10%의 고배당을 통해 매달 꾸준히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추가적인 투자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커버드콜 ETF의 상승 잠재력이 제한된 점은 다른 ETF와 조합하여 보완할 수 있습니다. 저는 JEPI, JEPQ와 더불어 SPY, QQQ와 같은 지수 ETF를 함께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지수 상승을 추종하면서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배당에 집중하고 싶다면 JEPI와 같은 상품과 SCHD 같은 배당성장 ETF를 조합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특히 SCHD는 지수 상승을 따라가면서도 배당금도 꾸준히 증가해 장기적으로 투자하기에 유리합니다.
몇 가지 추천 전략을 소개하자면:
- [고배당 + 지수 조합]: JEPI / JEPQ + SPY / QQQ
- [고배당 + 지수 레버리지 조합]: JEPI / JEPQ + SSO / QLD (2배 레버리지)
- [고배당 + 배당성장]: JEPI / JEPQ + SCHD
커버드콜 ETF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만들어주는 ‘엔진’과도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안정적인 배당을 활용해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유리한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주식 어플을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 그 중 미래에셋의 유저 인터페이스가 아주 보기 좋아 관리하기가 좋습니다. 미래에셋 어플을 이용해서 미국 주식 ETF 매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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